그냥 어떤 편린들

만나고 이별하는 데에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스물일곱이지만
음 뭐라고 해야 하나.... 내가 얻은 어떤 깨달음!같은 걸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싶은 그런 마음은 있다.
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!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초중친구들, 고교친구들, 5조 사람들, 신자팀. 뭐 그정도겠지만, 뭐라고 해야 하나,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데에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거!
이렇게 말하면 주변 사람들이 약간 삐지거나 할 수 있지만... '후.. 너희들과의 관계도 결국은 끝날 것일 뿐이지... Sayonara...★' 이런 게 아니라
이 세상 모든 관계는 결국 시작과 끝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아무리 지금 가까워보려도 언젠가 결국은 다 끝날 관계라는거.
하지만 그러니까! 그런 만큼 함께 할 수 있을때 더 최선을 다하고 더 가까이 지내고, 더 열심히 놀고 이런저런 기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. 그러다가 원래의 인연보다 더 길게 만날 수 있다면 더더욱 좋고.
뭐 그런거다!
어차피 이 세상 모든 관계는 시한부니까, '결국 스쳐갈 인연일 뿐이야...' 이지랄 하지 말고 행복하게행복하게 만나고 함께하면 좋겠다구...ㅎㅎㅎㅎ